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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스와프 의미와 의의 쉽게 이해하기.

Started by koreas, Aug 27, 2020, 06:42 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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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reas

통화스와프 의미와 의의 쉽게 이해하기.
몇 년 전 메르스를 겪고 난 이후 한국 사회가 현 상황을 타국 대비 남다르게 대처하듯이 말입니다.
어쨌든 이번에 체결된 통화스와프의 뜻과 의미에 대해 알아보자면,
1) 통화 스와프(currency swap)의 의미.
3월 19일 우리나라와 미국 간 600억 달러 규모의 통화 스와프(currency swap)를 체결했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현재 전 세계적인 전염병 사태로 세계경제가 위기를 맞게 됨에 따라 시장 심리를 안정시키고 경기 위축을 완화시키기 위한 조치 중의 하나였습니다.
일정 기간까지 일정 금액의 자국 화폐와 상대국의 화폐를 쌍방이 합의한 고정 교환 비율로 교환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뜻 자체는 그리 어려운 얘기는 아닌데요.
현재와 같은 경제위기가 다가오면 낯설은 경제 용어들이 많이 나오기 마련인데요. 이런 위기 상황에서 애써 긍정적인 점을 찾자면 낯선 상황과 그에 따른 표현과 용어를 접하고 공부함으로써 경험치를 상승시키고 안목을 넓히게 되어 미래에 발생할 어떤 상황에 대해 조금 더 성숙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된다는 것입니다.
2) 통화 스와프(currency swap)의 의의.
가령 갑돌이 국가가 2021년 12월 31일까지 100만 조개껍질을 갑순이 국가의 120만 화살촉과 교환비율 1.2로 교환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죠. 2021년 계약 종료 후에는 서로 원하면 기간을 연장하고 금액 규모를 늘리거나 아니면 종료하는 거죠.
그럼 왜 교환하는냐 하는 질문이 따라올 수밖에 없는데요.
단순하게 얘기하면 '자국 통화의 신용도를 획득 하는 것이다' 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자국 통화가 외부에서 안정적이라고 판단한다는 것은 자국 경제의 안정성을 신뢰한다는 얘기와 연결되기 때문에 종국적으로는 '자국 경제의 신용도를 획득' 한다는 의미와 같습니다.
뉴스에서 베네수엘라와 같이 자국 화폐를 큰 자루에 가득 담아 갖다 주어도 생필품 하나 사기 어려운 상황을 보셨을 겁니다. 극단적인 경우에는 그런 초인플레이션 사태가 벌어지기도 합니다.
한 나라의 경제가 망할 것 같으면 외국 투자자와 심지어 자산이 있는 국민들은 국내의 자산과 돈을 재빠르게 팔아치워 외국 돈으로 바꾸어서 탈출하기 마련입니다. 그럼 그 영향으로 국내의 화폐가치는 더욱더 바닥으로 떨어지게 되어 돈이 돈값을 못하게 되어 경제는 더 곤두박질치게 됩니다.
위와 같이 통화 가치의 비정상적인 하락을 방지하고 국가 경제의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수단 중의 하나가 통화 스와프입니다.
" 하는 반응이 나오는 거죠. 주변에서 나를 바라보는 눈빛들이 순식간에 달라집니다.
그럼 아무 국가하고 많이 체결하면 장땡이냐? 물론 그렇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통화 교환은 믿을만하고 알아주는 통화와 교환해야지 통화 스와프의 취지를 달성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내가 타인과 관계를 맺어 외부 사람들에게 나의 신용도를 과시하고 싶으면 사회적으로 믿을만하고 알아주는 사람과 관계를 맺어야 됩니다. "나 어제 누구누구랑 밥 먹고 있는 것 봤지?" 하면 "오.
그러면 믿을만한 통화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바로 달러($). 그것도 미국 달러가 머리에 즉각적으로 떠오를 겁니다. 그 외 기축통화급에 해당하는 통화들이 있습니다. 유로, 영국 파운드, 엔화, 스위스 프랑, 위안화 등을 말합니다.
어느 나라로 날아가서 시장에서 물건을 살 때 크게 장애가 발생하지 않는 화폐들이라고 이해하면 쉬울 겁니다. 물론 그 신용도와 안정성은 미국 달러가 압도적으로 크고 무역 거래 결제액에서 압도적인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위와 같은 신용도의 통화들과 통화 교환 계약을 하게 되면 외부에서 보는 시각은 "저 나라의 통화와 경제는 어느 정도 담보되는군" 하고 바라보는 거죠.
우리나라는 미국과 통화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기 전까지 중국, 캐나다, 스위스, 인도네시아, 호주, UAE, 말레이시아 등과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하고 있었습니다.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산업체질의 고도화와 약 4천억 달러 규모에 이르는 외환 보유고를 통해 우리나라는 쉽게 통화 안정이 무너지거나 경제상황이 비정상적으로 하락하는 경우는 발생하기 힘든 구조를 만들어 왔습니다.
미국의 핵심 동맹국인 캐나다 달러와의 무기한 무제한 규모의 통화 스와프 및 기간은 정해져 있지만 기축통화급인 스위스 프랑과의 106억 달러 규모의 계약, 그리고 통화 지위가 아직도 약하긴 하지만 어쨌든 무시할 수 없는 중국 위안화와의 계약 등 우리나라는 나름의 통화 안정 장치를 구축해 오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현재 전염병 사태가 예상보다 장기화될 수도 있고 그에 따른 시장 심리가 너무나 불안하기에 가장 영향력 있는 통화인 미 달러와 600억 달러 규모의 6개월 단기 통화 스와프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보입니다.
'경제는 심리다' 라는 진부하지만 유효한 명제가 있습니다. 시장 심리라는 것이 비이성적으로 요동치기 시작하면 합리적 근거와는 상관없이 멋대로 움직이기에 불안심리를 잠재우는 것을 우선으로 하여 계약을 추진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세계경제에 대한 상당한 타격은 불가피해 보이기에 우리나라도 올해 어느 정도의 위축은 감안하는 것이 합리적이고 냉정한 생각이라 생각됩니다. 하지만 각자 활동하고 있는 시장 영역에서 필요 이상의. 과장된 소문과 추론을 바탕으로 판단을 내리게 되면 실수가 있을까 염려됩니다.
이 또한 지나갈 것이라 생각해 보면 사태의 추이를 관찰하며 침착하고 냉정하게 대응하는 것이 다음을 대비하는 현명한 수순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DeadCatBounce.
통화스와프란 스와프가 의미하는 교환이라는 말에서 드러나듯이 상대국의 통화와 자국의 통화를 교환 한다는 뜻입니다.
가상통화 범죄 단속·처벌 강화...미성년자 거래금지.
정부 관계부처 긴급회의...대책 발표.